오늘 2시 동대문 구청에서 '탄소톡스 동대문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면서 초대강사로 타일러씨의 강연이 있다는 소식에 얼른 달려가 보았죠.동그란 눈망울로 한국 사람 못지 않은 한국어 어휘 실력을 갖추고 환경에 대한 강의를 하고 있는 미국인이예요. 한국살이 15년이 라고 하니 거의 한국 전문가 였어요.자신은 아주아주 오지인 미국의 동부 버몬트 지역에서 살았다고 하네요.처음엔 땅의 80%가 산림이었답니다. 벌목으로 한때 20%로 떨어져 규제를 통해 어느 정도 회복은 되었다고 해요.강의 내용은 지구 온도 변화로 인한 기후 위기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실천하는 방법도 제시해 주었어요.1.1°c의 재앙지구의 온도는 1°c 오르면 지구의 몇몇 생명체의 멸종을 부르고 이제 2030년이 되면 2°c 오를 확률이 50%가..